국내에 수입되어 판매되고 있는 수입 자동차들이 모두 나와 그 성능과 기술력을 뽐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입차 시승행사가 열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회장, 박동훈)는 지난 24, 25일 이틀동안 인천 영종도 특별드라이빙 코스에서 협회 14개 회원사, 20개 브랜드, 총 68대의 수입차를 선보이는 ‘2008 수입자동차 시승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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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랜드로버,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볼보, BMW, 아우디, 인피니티, 재규어, 캐딜락, 샤브, 크라이슬러, Jeep, 닷지, 포드, 링컨, 포르쉐, 폭스바겐, 푸조, 혼다 등 우리에게 익숙한 수입차 브랜드들이 총 출동했다.
지난 2005년과 2006년에 이어 올해로 3번째로 열린 이 행사에는 오피니언 리더, 업계 관계자, 미디어, 일반소비자 등 총 330여명이 시승에 참여했다.
시승차량은 일반 세단 30대, SUV 17대, 스포츠카 21대 등 총 68대가 동원됐고, 특히 디젤차는 20대나 선보여 그 어느해보다 비중이 높았다.
이와 관련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행사를 통해 수입차에 대한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수입차와 보다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이달에 출시한 프랑스 푸조의 ‘308SW HDi’와 ‘308 HDi’ 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국가별로는 독일 25대, 일본 14대, 미국 11대, 스웨덴 7대, 영국 6대, 프랑스 5대 등 다양하게 구성, 세계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가늠할 수 있게 했다.
시승차 운행은 24일 오전, 오후 25일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됐고, 시승코스는 영종도 내에 마련된 특별드라이빙코스 42Km구간을 운전자가 직접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p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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