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 철강, 해운업계 “인재뽑아요”

중공업, 철강, 해운업계가 2008년 채용시장의 막바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삼성중공업, 현대상선, 포스틸, 한국철강, 수산중공업 등 철강, 해운, 중공업 업종 기업들을 중심으로 전문 인력 채용이 지속되고 있는 것.

삼성중공업은 조선ㆍ해양 부문의 경력직을 채용한다. 설계와 연구직은 영어회화가 가능한, 4년 이상의 해당분야 경력자여야 하며 발전기, 기어박스, 베어링, 모터 설계직은 3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채용한다.

두원중공업은 개발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항공, 정밀기계, 자동제어, 냉속기계, 금속재료, 용접 등 기계관련학과 전공자로 전 학년 평점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하며 전공 관련 3~5년 경력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영어 능통자와 방위사업 개발 경험자, 석사 학위 이상 소유자를 우대하며 지원서는 10일까지 이메일([e-mail]) 또는 우편접수로 지원할 수 있다.

포스틸은 마케팅, 자원개발, 투자기획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마케팅의 경우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2009년 2월 학사 또는 석사 학위 취득 예정자로 상경, 법정, 금속, 재료, 중국어, 일어, 아랍어, 러시아 등의 전공자로 평점이 4.5만점 3.19 이상(4.3만점 2.9이상, 4.0만점 2.5이상), 토익 기준으로 800점 이상의 공인어학성적이 있어야 하며, 외국어 능력 우수자를 우대한다.

자원개발과 투자기획의 경우 경력사원을 모집하며 대졸 이상, 모집 분야 업무 경력 3년 이상으로 러시아 및 중동 지역 업무경력자를 우대한다.

한국철강은 재무관리부문과 특수강 부문에서 각각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신입사원의 경우 상경, 법정계열 전공자로 전 학년 성적 평균이 3.0 이상이어야 하며, 경력사원의 경우 관련 분야 3년 이상 실무 경력자로 초음파 비파괴검사기기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지원서는 홈페이지(www.kisco.co.kr)를 통해 접수하며 마감일은 11월 14일까지다.

수산중공업은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분은 해외영업, 연구개발, 고객지원, 기술교육, 생산관리, 기획재경, 영업직이다.

지원자격은 연구개발 부문은 석사 이상, 그 외 다른 부분은 4년제 대졸 이상이어야 한다. 관련학과 전공자여야 하지만 해외영업직과 영업직의 경우 전공 제한이 없다. 지원서는 홈페이지(www.soosan.co.kr)를 통해 다운로드 받은 후 17일까지 우편 및 이메일([e-mail])로 접수하면 된다.

김재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