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의 유럽연합(EU) 반덤핑 제소업체들이 EU집행위와 직접 대화에 나선다.
10일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는 오는 11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제5차 무역구제협력회의’ 간담회에서 초청된 EU집행위 무역구제국장에게 업계의 애로사항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13개 관련 기업ㆍ단체의 20여명은 폴리에스터 합성단 섬유(PSF) 반덤핑 관세 유지 결정과 스테인레스 냉연 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 시작에 대해 해당 물품이 EU산업피해와 무관하다는 것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SK케미칼 등 28개 업체가 EU로부터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고 있는 수출품목은 폴리에스터 합성단섬유, 철강제관연결구류, 양문형 냉장고 등 5개 품목으로, 수출규모는 지난해 전체 17억3000만달러 수준이다.
이번 회의에선 양측이 무역구제제도 운영과 세계무역기구(WTO)ㆍ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 현재 부과중인 수입규제 조치에 관한 협의를 진행한다.
김호원 무역위 상임위원은 “국내 산업피해 방지라는 무역위 본연의 임무에도 최선을 다하는 한편 우리기업의 해외 수입규제에 대한 대응 지원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성 기자 fr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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