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서 금융주가 급락한 여파로 국내 증시의 은행주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8분 현재 신한지주가 8.63% 급락하는 것을 비롯해 KB금융(-5.61%), 우리금융(-7.56%), 외환은행(-4.60%) 등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
전날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기자회견을 열어 금융구제법에 따라 확보된 7천억 달러의 공적자금을 금융회사의 부실자산을 매입하는데 사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금융주의 급락세를 촉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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