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망대] "하방경직 기대ㆍ정책변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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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1-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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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낙폭과대… 1000선 부근 지지 예상
 
국내외 정책변수에 따른 자금시장 안정 여부가 이번주 증시를 좌우할 전망이다.

정부는 기업과 금융권 자금난 해소를 위한 10조원 규모 채권시장안정펀드 조성 계획에 이어 줄도산 위기에 몰린 건설업계 지원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회담(한국시각 15~16일)과 건설업체 대주단 가입신청(17~18일)이란 두 정책변수를 주목하며 신중한 시장대응에 나설 것을 조언하고 있다.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보다46.23포인트(4.07%) 내린 1088.26을 기록했다.

미국 주요기업 실적악화와 자금경색 우려, 서킷시티 파산을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번지는 모습을 하나둘 확인하면서 증시는 크게 출렁였다.

특히 국내에선 신성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부도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극에 달했다.

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채권시장안정펀드를 통한 자금투입이 이뤄지더라도 당장 신용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불안한 자금시장에 유동성 확보 장치를 마련했다는 것만으로도 투자심리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주 역시 정책요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초반 정부가 발표할 건설사 대책에 따른 자금시장 안정 정도가 지수 반등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단기적인 낙폭과대로 인해 급락 가능성은 낮을 것이란 진단이다.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코스피 변동성이 크게 축소돼 하방경직성 확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전저점 시험과정이 펼쳐질 가능성은 높지 않고 1000선 안팎에서 지지선을 설정하는 것은 무리가 없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G20 회담에서 한중일 통화스와프 확대 성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건설업체 대주단 가입신청도 단기적으로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지만 본질적인 사태 해결에 다가섰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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