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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뉴욕ㆍ런던서 민관합동 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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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1-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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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해외투자자 유치 전개

금융위원회는 증권선물거래소와 함께 17~18일 이틀에 걸쳐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투자설명회(IR)를 연다.

16일 금융위에 따르면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이번 IR에서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 안정성,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정환 거래소 이사장은 국내 증권시장 현황과 전망을 소개할 계획이다.

전 위원장은 18일 오전 미국 차기정부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티모시 가이드너 뉴욕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총재를 만나 양국 금융과 경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국제신용평가사인 S&P 회장과 MSCI 회장, 씨티은행장도 잇따라 만난다.

IR에는 삼성전자와 포스코, KT&G를 비롯 FTSE 선진지수 편입 대상인 국내 15개사가 참여해 해외투자자를 상대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금융위 관계자는 "국내 금융상황과 정부 정책적 대응을 해외투자자에 설명하고 신뢰를 제고하겠다. 이 행사는 한국에 대한 우호적 투자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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