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던 건설주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2분 현재 대우건설이 2.23% 떨어지는 것을 비롯해 대림산업(-1.36%), 현대건설(-1.50%), 현대산업개발(-3.37%) 등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
전날 건설주는 정부와 금융권의 구조조정 기대에 강세를 보였으나 건설사들이 부실기업으로 낙인찍힐 것을 두려워해 채권단 자율협약 가입을 꺼리는 등 구조조정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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