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를 방문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은 23일(우리 시각) 새벽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갖을 예정이다.
3국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국제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세계경제질서 재편과 협조 체제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하고 내년초 미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의 북핵 문제 접근 방식 등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담에 이어 부시 미국 대통령과 4번째 이자 마지막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FTA와 금융위기 공동 대응 방안 등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1차 본회의에 참석해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경계하고 정부의 재정지출을 통한 내수와 실물경제 회복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전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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