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부터 혜택 적용 예정
삼성증권은 24일 '삼성웰스플랜65주식'을 포함한 삼성투신운용 8개 펀드에 대한 판매보수와 운용보수를 각각 20%와 10%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박준현 사장은 "펀드 판매수수료 인하로 수입 감소를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 하지만 길게 봤을 때 간접투자 비용을 줄여 펀드 시장이 확대되고 이로 인해 신규고객 유치 효과도 있어 수익에 큰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판매보수와 운용보수를 동시에 인하한 것은 삼성증권이 증권업계에서 처음이며 인하 혜택은 다음달 초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인하는 삼성증권이 단독 판매하는 상품에 한정했다. 공동 판매 상품에 대해서는 협의를 거쳐 인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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