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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사무실 밀집지역에서 콘피자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상혁(42) 씨의 즐거운 비명이다. 그는 직장을 관둔 것은 아니지만, 퇴직 후의 미래를 위해 창업을 미리 선택한 케이스다.
콘피자 무점포 창업은 1295만원의 소자본이 든다. 본사에서 7곳의 위탁 매장에 콘피자 전용오픈기 세트를 설치해준다.
콘피자는 젊은 층들이 선호하는 기호 식품 중 하나다. 특히 ‘핫치킨 콘피자’와 ‘베어컨 포테이토’ 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음식들은 시간을 따로 낼 필요 없이 걸어 다니면서 먹을 수 있어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한 씨는 현재 직장에서 받고 있는 월급보다 이 사업 수익이 훨씬 많아 전업을 고려하고 있다. 본사와 위탁점을 늘리는 방안을 두고 협의 중이다. 위탁점을 늘리면 수익은 배가 된다.
그는 “아이템이 젊은 계층의 소비 트렌드와 잘 맞는다”며 “무엇보다 본사에서 7곳의 위탁점을 책임지고 개설해주기 때문에 리스크나 영업력이 없이도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콘피자 무점포 창업 본사 ‘녹원F&C(www.e-happytime.net)’ 관계자는 “꾸준하게 위탁점을 개설해 대리점주에게 제공하므로 매출이 저조한 경우, 바로 좋은 점포로 이동시켜준다”며 “영업과 판매에 대한 리스크가 없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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