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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금지)신한지주, 내년 이익 성장세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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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1-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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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손충당금.KIKO환차손 증가
현대證, 적정가 3만8800원 유지

현대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자산 건전성과 탁월한 리스크 관리에도 불구, 그룹 총자산이 315조원임을 고려했을 때 거시 경제 리스크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해 적정가격 3만8800원 유지했다.

윤창배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PF
(프로젝트파이낸싱)현황은 시공능력 기준 50위권 이내가 70%, 100위권까지가 10%. 100등 밖이 20% 수준이다"며 "단독 투자보다는 대부분 컨소시엄으로 들어간 것이라 PF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은행권 전체가 PF부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둔화에 따른 충당금 비용과 관련, 가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매년 7000~8000억원의 충당금 비용이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충당금 설정 대상 자산 180조원 대비 35bp가 조금 넘는다며 70~10bp정도 수준을 최대치로 예상했다.

이는 연간 세후 이익이 5000~6000억원 감소하는 규모다.

윤 연구원은 "신한지주가 매매하는 주식은 3700억원 정도로 작고, 높은 리스크 관리 덕에 태산LCD를 제외하면 추가적인 오버헤지는 없다"면서도 "그러나 9월말 현재 KIKO는 잔액기준으로 1조7000억원이지만 환율 상승으로 평가손해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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