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12포인트(2.83%) 오른 295.5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3.51포인트(1.22%) 오른 290.90으로 출발한 뒤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폭을 늘려 300선에 가깝게 다가갔다.
17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은 장 막판에 8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은 투신권을 위주로 13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128억원을 순매도했다.
통신서비스(-1.91%), 섬유.의류(-1.34%)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특히 제약(4.31%), 금속(4.37%), 건설(5.97%), 금융(5.18%) 등의 오름세가 거셌다.
인터넷주는 28일 코스피시장으로 이전을 앞둔 NHN이 3천700원(3.49%) 오르며 11만원대를 넘봤고 인터파크(4.44%), SK컴즈(1.79%), 다음(4.29%) 등도 올랐다.
미국산 쇠고기의 대형마트 시판에 이네트(14.56%), 한미창투(13.98%), 한일사료(14.94%) 등 관련주는 거의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특수건설, 홈센타, 이화공영, 동신건설, 울트라건설 등 대운하 관련주도 상한가로 폭등했다.
차병원 계열의 바이오연구소 차바이오텍이 디오스텍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우회 상장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디오스텍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56개 종목을 포함해 684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5개 종목을 비롯해 280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5억6천306만주, 거래대금은 8천82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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