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내년 경제 성장률이 6%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의 연 경제성장률이 내년에 6%까지 하락할 것이며 이는 세계은행이 내놓은 평가보다 1.5%포인트 낮은 것이라고 국제컨설팅업체 AT커니의 보고서를 인용해 차이나데일리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내년 세계경제성장률이 2006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과 같은 브릭스국가들의 성장율도 급격히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글로벌 경기침체는 앞으로 2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정부는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5860억달러(약 850조원)를 지원했으며 중앙인민은행은 11년만에 최대폭인 1.08%포인트까지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정부가 더 많은 경기부양책을 시행할 것이라면서 내년 6월까지 약 54108bp 수준의 금리인하 여지가 남아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내년 예상되는 6%의 성장률은 중국이 내세우고 있는 최소한의 성장률(8%)을 2%포인트나 밑도는 것으로 중국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반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8%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해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중국 남서증권의 동 시안안 거시경제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정부의 조치가 잘 시행된다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내년에 8%를 웃돌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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