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전국에서 분양에 들어간 공동주택이 2만2천여가구로 작년동월 대비 11% 감소했다.
2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달에 분양에 들아간 공동주택은 수도권 9천359가구, 지방 1만3천295가구 등 총 2만2천65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6월의 2만8천702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그러나 작년 동기(2만5천403가구)와 비교하면 10.8% 감소했다.
수도권(-8.7%)과 지방(-12.2%) 모두 작년 동월에 비해 많이 줄었다.
1-11월 누적 분양 물량은 23만9천844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5% 증가했다. 수도권의 누적 물량은 12만4천440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16% 급증했다.
다음달 분양예정인 공동주택은 수도권 1만6천22가구, 지방 7천6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지방의 경우 이번달 분양에 들어간 물량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지방의 침체된 주택경기가 주택사업의 급속한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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