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경북 구미사업장은 12월 한달을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의 달로 정하고 연말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우선 15일부터 24일까지 소외계층의 어린이가 모여 있는 구미지역의 30개 공부방에서 '찾아가는 메리 크리스마스'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 기간에 임직원 봉사팀은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방문해 900여명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사랑을 나눌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어 17일 대구경북지역 쪽방 주민에게 겨울나기 용품을 전달하고, 18일 회사 내 한마음프라자에서 뷔페 식사와 다양한 공연을 곁들인 이웃사랑 모금캠페인도 개최한다.
앞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지난 5일 김장 1만1포기를 담가 홀몸 노인 가정이나 사회복지시설에 나눠줬고, 지난 12일에도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연탄 1만2천장을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사내 160여개 봉사팀 전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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