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CD부문 협력업체들이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인 ISO27001 인증을 대거 획득했다.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삼성전자의 LCD장비·설비 협력업체인 디아이티, 로체시스템즈, 에버테크노, 엔씨비네트웍스, 오성엘에스티, 유니빅, 케이씨텍, 휘닉스디지털테크 등 총 9개사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이들 9개 협력업체가 ISO27001을 획득할 수 있도록 '협력회사협의회 경영혁신 교류회'를 중심으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프로젝트 기간 중, 삼성전자는 2007년 인증을 획득한 15개 협력사들의 추진사례와 함께 관리체계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보안 시스템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진단·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국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하고 운영하는 국제표준으로, 정보보호 관련 11개 영역, 133개 항목을 얼마나 잘 계획·구현·점검·개선하는가를 평가한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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