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는 송년파티를 준비하는 젊은 고객을 겨냥해 이색 카운트다운 파티 준비에 한창이다. 젊은 사람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게임과 행사는 물론 추첨을 통해 고급 경품도 제공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은 영국풍의 바 ‘오크룸’에서 31일 저녁 6시부터 ‘송년 카운트다운 파티’를 연다. 샴페인을 상징하는 금색으로 꾸며진 실내에서 필리핀 트리오 ‘스위트 서울’의 음악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과 레스토랑 이용권도 받을 수 있다.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은 31일 밤 9시부터 데프콘, 슈퍼키드, 디제이 스킵 등이 함께하는 힙합 파티를 마련한다. 댄스 경연 대회를 통해 숙박권과 레스토랑 이용권을 준다. 생맥주와 안주는 무제한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호텔은 올해 마지막 날 맥주바 ‘그랑아’에서 ‘카지노 나이트’를 연다. 나이트에서 칩을 구매하면 블랙젝, 룰렛 등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1등에게는 숙박권을 2등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식사권을 증정한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라운지 바 ‘조이’에서 저녁 7시부터 댄스 공연이 있는 연말 파티를 진행한다. 와인 발렌타인 17년산, 돔페리늉과 핸드폰 숙박권을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
정진희 기자 snowwa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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