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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프린터, '아시아 디자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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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2-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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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1630
 
   
삼성전자 모노 레이저 복합기 SCX-4500
 
삼성전자는 홍콩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 '아시아 디자인상(DFA) 2008'에서 자사 제품인 모노 레이저 프린터(모델명: ML-1630)와 모노 레이저 복합기(모델명: SCX-4500)가 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DFA 2008은 지난 2003년 제정된 대표적인 아시아 디자인 공모전으로 전자제품·가구·중장비·식기류 등 제품군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했다.

이번에 동상을 수상한 모노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는 삼성전자가 작년 9월에 출시한 제품으로, 개인의 스타일과 가치를 중시하는 감성적 디자인을 표방했다.

이 두 제품은 이전에도 한국의 '굿디자인상', 프랑스의 '옵세르뵈르 뒤 디자인', 일본의 'G마크', 독일의 'iF Communication', 영국의 'D&AD', 미국의 'IDEA' 은상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배준원 삼성전자 책임 디자이너는 "요즘 고객들은 성능만 보고 제품을 고르지 않기 때문에 디자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요구에 맞춰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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