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에 시와 25개 자치구에 1000명의 행정인턴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류전형을 통해 현재 주민등록지가 서울인 만 29세 이하(7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대학 또는 전문대학 졸업자를 모집한다. 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31일 오전 9시부터 1월 6일 오후 6시까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13일 오후 3시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선발된 인턴은 하루 3만8000원의 임금을 받게 되며 1월 15일부터 10개월간 주 5일 근무를 한다.
시는 3개월 이상 인턴으로 근무하다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되면 인턴 근무기간의 절반을 경력으로 인정해 호봉에 반영한다. 또 6개월 이상일 경우 수료증을 발급해 주기로 했다.
시는 총 110억원을 이번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며 인턴의 근무장소는 서울시 200명, 자치구 800명이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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