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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이텍 부회장에 장기제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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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1-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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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제 동부그룹 금융부문 부회장이 동부하이텍 부회장에 선임됐다. 박용인 동부하이텍 반도체부문 총괄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동부그룹은 지난 1일자로 이 같은 내용의 제조분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동부그룹은 "비상경영체제 하에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통해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장 부회장은 한국은행 출신으로 1997년 동부그룹에 합류해 반도체사업을 추진했으며, 2000년 동부생명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2002년부터 금융분야 부회장으로 재직했다.

박 신임 사장은 20년 이상 아날로그 시스템 및 IC 분야의 설계 및 공정개발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다. 최근 동부하이텍이 자체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디스플레이 구동칩(LDI) 개발을 주도했다.

또한 최영찬 동부하이텍 농업부문 작물보호사업부장도 이번 인사에서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다음은 동부그룹 인사 내역.

◇부회장 선임
△동부하이텍 장기제

◇사장 승진
△동부하이텍(반도체부문 총괄) 박용인

◇부사장 승진
△동부하이텍 최영찬

◇신규 임원(상무)
△동부제철 김광현, 김경희, 홍순우
△동부하이텍 한태구, 배규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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