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새해를 맞아 6일부터 성능과 품격이 한층 높아진 '2009 그랜저 뉴 럭셔리'를 시판한다고 5일 밝혔다.
'2009 그랜저 뉴 럭셔리'는 6단 자동변속기 적용 및 엔진 개선으로 출력, 연비 등 동력 성능이 한층 향상됐고 버튼시동장치와 블루투스 핸즈프리,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 등이 추가로 적용 됐다. 더불어 3.3 럭셔리 모델이 새롭게 추가됐다.
6단 자동변속기는 현대·기아차가 독자 개발한 것으로 양산모델로는 '2009 그랜저 뉴 럭셔리'가 처음이다.
쎄타(θ)Ⅱ 엔진이 새롭게 적용된 2.4 모델은 최고출력이 15마력 늘어난 179마력, 연비는 0.9㎞/ℓ가 개선된 11.3㎞/ℓ다.
람다(λ) 엔진이 적용된 3.3 모델은 최고출력 259마력, 연비 10.1㎞/ℓ로서 각각 26마력과 1.1㎞/ℓ(5단 대비 12% 개선) 향상됐다.
주력차종인 2.7 모델의 연비도 10.6㎞/ℓ로 0.9㎞/ℓ 향상됐다.
이외에도 친환경 타이어인 실리카 타이어와 근거리 무선통신망인 블루투스를 이용한 핸즈프리 기능도 전 모델에 신규 적용했다.
아울러 버튼시동장치와 하이패스 단말기를 전자식 룸미러에 통합시킨 하이패스 시스템은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2009 그랜저 뉴 럭셔리'의 판매가격은 ▲Q240 기본형 2552만원 ▲Q240 디럭스 2704만원 ▲Q270 디럭스 2790만원 ▲Q270 럭셔리 3019만원 ▲Q270 프리미어 3247만원 ▲L330 럭셔리 3316만원 ▲L330 TOP 3525만원이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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