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뽑은 최고 PMP '빌립 X5' 선정

유경테크놀로지스의 전자기기 브랜드 빌립은 지난해 사용자가 선정한 최고 제품을 가리는 '2008 디지털 어워드'에서 '빌립 X5'가 PMP 부문 1위로 뽑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PMP인사이드' '노트북인사이드' '워크피시' 'SLR클럽' '씨코' '보드나라' '세티즌' 등 온라인 전자기기 커뮤니티 7곳이 공동 주관했으며, 각 커뮤니티 회원의 온라인 투표로 우수 제품을 선정했다.

빌립 X5는 포터블기기 관련 커뮤니티 PMP인사이드에서 1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 중 35%의 지지를 얻어 1위로 선정됐다. 이 제품은 무선랜과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모뎀을 지원 인터넷 연결이 쉽다는 평을 듣고 있다.

노트북인사이드가 선정한 노트북 1위 제품은 '레노버 싱크패드 X61'이 선정됐고, 워크피씨가 선정한 미니노트북 부문에선 '후지쯔 P1620'이 1위를 차지했다.

SLR클럽이 선정한 카메라 부문에선 DSLR(디지털 일안반사식) 카메라로 '캐논 EOS 5D 마크2'를, 콤팩트 카메라로는 '파나소닉 루믹스 DMC-LX3'을 지난해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한편 음악플레이어 관련 커뮤니티 씨코에서 실시한 MP3플레이어 부문 투표에선 애플의 '아이팟터치'가 최고 제품으로 꼽혔다.

김형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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