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용품 서둘러 준비하세요..."

설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례상 준비에 신경을 써야 할 때다. 장 보기에 앞서 냉장고와 양념 등을 미리 살펴 구매 목록을 작성하고 구입을 서둘러야 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e수퍼마켓 (http://esuper.ehyundai.com)에 제수용 품 특설코너를 마련한다. 백화점 식품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과 같은 떡국떡, 한과, 산자 등의 제수음식을 판매하고, 3만원 이상 구입시 무료로 배송해준다.

각 점포별로도 ‘제수용품 모음전’을 진행하고, 관련 상품을 한데 모았다.

주요 품목으로는 떡국떡(100g) 800원, 대산자(250g) 1만원, 약과(12개 입) 1만원, 봉지유과(250g) 1만원, 동태전(100g) 2300원, 대상 유기농 부침가루(500g) 4700원, 수복 양초(6입) 1500원, 고사리(100g) 2300원, 도라지(100g) 2800원 등에 판매한다.

인터넷쇼핑몰 Hmall에서는 고급남원물푸레경 제기 47기(제기함 포함) 32만원, 오리나무 통목을 사용해 제작한 ‘제기 고급세트(제기 37p+제기함+6폭병풍)’ 31만8000원, 휴대용 ‘성묘용제기’를 1만9800원에 각각 선보인다.

롯데슈퍼도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10개 점포에서 설 선물세트와 제수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사과 세트의 경우 안동, 영주 등 유명 산지와 계약을 맺어 당도를 선별했고, 가격은 2만9000~3만1000원이다.

차례상 준비에 필요한 제수용품들은 대형마트보다 20~30%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제수용 사과(3입)를 4480원, 모듬 나물.전(각 100g)을 1950원에 판매하고, 동태전감(100g 698원), 제수용 단감(특.5입 3980원), 제수용 밤(800g 3980원), 고사리(북한산.100g 890원), 황태포(1마리 3300원) 등도 판매한다.

박상권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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