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다이렉트, 3년만에 30배 성장

흥국쌍용화재의 이유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흥국쌍용화재에 따르면 이유다이렉트의 지난해 12월 영업실적은 159억 원으로 2005년 12월(5억 원) 대비 30배 이상 성장했고 전년 동기 대비 118.5% 늘어났다.

영업실적 급증에 따라 시장점유율도 2005년 12월 0.8%에서 2006년과 2007년 각각 2.6%(29억 원)와 4.1%(73억 원)으로 빠르게 상승했고 지난해 12월에는 8.9%로 급증했다.

흥국쌍용화재는 차별화된 광고와 가격경쟁력, 20분 긴급출동 보증제 등의 특화 서비스가 고객들의 호응을 얻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유다이렉트는 고인이 이주일씨와 액션스타 이소룡을 모델로 등장시켜 코믹컨셉으로 차별화된 광고를 선보였다.

한편 흥국쌍용화재는 지난해 10월, 기존 자동차사업부내 인터넷영업본부를 사업본부 형태로 분리, 격상시키고 고객서비스실을 새롭게 신설하는 등 대대적으로 온라인마케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김유경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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