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진왕(靑島金王:002094.sz) 아시아 최대의 양초 생산회사
하이통(海通)증권의 리우진(劉金) 애널리스트는 “칭다오진왕의 매출은 2005년부터 업계 2~4위 업체의 매출총액을 넘어섰고 2위 업체의 3배에 이른다”며 투자평가등급 ‘매수’와 6개월 목표가 10~12.5위안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석유 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내에는 이미 유전을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유전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리우진 연구원이 분석한 회사의 2008~2010년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09위안, 0.50위안, 0.65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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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수출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위통커처의 중대형 버스들. |
◆위통커처(宇通客車:600066.ss) 중국 내수 시장 공략 가속도
보하이(渤海)증권의 장리핑(張立平)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교통버스 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위통커처가 불확실성이 많은 해외시장보다 국내시장 점유율 확장에 주력할 것”이라며 회사의 2009년 버스 판매량이 13%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중대형버스 시장의 가격 경쟁이 점점 치열해 지고 있지만 동시에 철판 가격도 하락하고 있어 결과적으로 이익률은 올라 갈 것”이라며 투자평가등급 ‘매수’를 제시했다.
장리핑 애널리스트가 분석한 회사의 2008~2010년 EPS는 0.80위안, 0.82위안, 0.90위안이다.
◆웨양즈예(岳陽紙業:600963.ss) 목재 가격 하락, 계절성 수요 증가로 상승여력 높아져
창지앙(長江)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10일(현지시간) 웨양즈예가 지난 2008년 4분기 3000만~5000만 위안의 적자를 기록해 최악의 한해를 보냈지만 2009년 1분기에 들어 경영환경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며 투자평가등급 '추천'을 부여했다.
애널리스트들은 2009년 들어 재고량이 감소하고 3~5월에 가을학기 교재용 종이수요가 늘고 있다며 원자재인 목재의 가격 하락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양즈예의 2008~2010년 EPS는 각각 0.23위안, 0.179위안, 0.42위안이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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