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증시서 나흘째 '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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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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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정규장 마감 기준으로 1천8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나흘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외국인들은 앞서 이달 10일 2천129억원의 매도 우위로 10거래일 만에 '셀 코리아'로 전환한 이후 11일 1천63억원, 12일 2천44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외국인들은 이날 전기전자 업종(-728억원)을 가장 많이 팔았고, 화학(-328억원), 철강금속(-149억원), 금융(-365억원), 통신(-34억원), 기계(-24억원) 등 상당수 업종을 순매도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집중 매도한 전기전자 업종을 기관이 808억원의 순매수로 방어하면서, 삼성전자(-1.73%)를 제외한 LG디스플레이(1.29%), LG전자(4.81%), 하이닉스(4.40%) 등 대형 IT주들은 강세를 유지했다.

   개인도 56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수(1천559억원)를 바탕으로 1천417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임춘성 기자 ics20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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