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개발기업인 넥스트칩은 지난해 회사 설립 이래 최대인 291억원을 매출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넥스트칩 측은 영업이익이 54억원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49억원 상당의 파생상품 손실이 발생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60% 이상 하락한 2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넥스트칩은 외환파생상품(키코) 계약이 지난해 11월 종료돼 올해 파생상품 손실은 없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실적 공시와 함께, 주당 15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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