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신속대응으로 위기충격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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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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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그룹 특유의 사전 위기대응 경영방식과 속도 경영이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빛을 발하면서 충격을 최소화했다는 호평이 중국언론으로부터 나왔다.

2일 SK그룹에 따르면 중국 최대 경제지 경제일보는 지난달 25일 자 한국 특파원 발 기사로 한국기업의 위기 극복사례를 다루면서 SK그룹을 신속한 위기대응 시스템을 가진 기업으로 조명했다.

경제일보는 1983년 베이징에서 창간된 경제지로 중앙선전부에서 관리하는 중앙급 당 기관보이다.

이 경제지는 SK는 2007년 11월 미국발 비우량 주택담보 대출 영향으로 세계경제의 후퇴 현상이 나타나자 "거시경제의 불확정성 증가로 실물경제와 경영환경이 악화할 조짐인 만큼, 각 계열사는 예비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준비하라"는 최태원 SK회장의 지시에 따라 계열사별로 시나리오 플래닝 경영대책을 마련해 리스크에 사전 대비했다고 보도했다.

SK는 또 "환경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 남는 것은 죽음뿐이다"라는 최 회장의 평소 경영철학에 따라 일찌감치 `스피드 경영'을 채택해 가동하고 있었다고 이 경제지는 전했다.

SK는 이를 통해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위기 이후의 미래 성장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준비를 하면서 외부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있다고 이 경제지는 강조했다.

SK는 이런 평가에 상당히 고무된 표정이다. 단지 중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외국기업이 아닌 중국 내수기업으로 현지화해 중국경제와 동고동락하는 운명 공동체로 거듭난다는 이른바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 아래 중국사업을 활발하게 벌이는 상황에서 후한 성적을 받은 탓이다.

SK는 그룹의 양대 사업 축인 에너지화학과 정보통신 부문을 중심으로 중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K는 올해와 같이 실물경제의 위기가 심화하는 등 세계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증폭하는 현실에서도 중국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중국은 SK그룹의 아태지역 경영거점으로, 대중국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중국에서의 사업입지를 더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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