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 연말까지 1급 직원들의 매월 급여 및 상여금을 5%를 반납해 전 사회적으로 번지고 있는 임금삭감 대열에 동참키로 했다.
이미 총재 및 금통위원, 집행간부 및 감사의 연봉을 10% 삭감하기로 한 한은은 임금 삭감을 통해 마련된 재원을 청년 및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거나 어려운 계층을 돕는 공익재단 등에 기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향후 새로 채용하는 직원의 초임연봉도 20% 정도 삭감할 계획이다.
한편 1급 이하 직원의 임금 반납은 직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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