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ASF 발생 비상…김산 군수 진두지휘 '확산 차단 총력'

  • 드론·통제초소·전두수 살처분까지 초동 대응 전면 가동


무안군은 21일 주말에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김산 군수 주재로 전체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어 ASF 발생 현황 방역 추진 상황과 부서별 대응 역할 및 협조 체계를 재확인하고 방역 조치 이행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사진무안군
무안군은 21일 주말에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김산 군수 주재로 전체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어 ASF 발생 현황, 방역 추진 상황과 부서별 대응 역할 및 협조 체계를 재확인하고, 방역 조치 이행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사진=무안군]


전남 무안군이 현경면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특히 김산 군수가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현장 대응을 진두지휘하고 있어 초동 차단 성패에 관심이 쏠린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경면 소재 양돈농가에서 ASF가 확진됨에 따라 즉각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군은 확진 직후 해당 농가에 대한 출입 전면 통제와 긴급 소독을 실시하고, 양돈농가 종사자와 관련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하는 등 초동 방역조치를 신속히 시행했다.

발생 농가는 돼지 3371두를 사육 중으로, 군은 전라남도와 협력해 전 두수 살처분에 착수했으며 오는 22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경 10km 이내 방역대 농가 35곳(16만7500두)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정밀검사를 병행하는 등 확산 차단망을 촘촘히 구축했다.

현장 방역도 대폭 강화됐다. 군은 기존 3개소였던 방역초소에 4개소를 추가해 총 7개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방역차량 6대를 투입해 농장 입구와 주요 진입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있다.


특히 방역 전문 드론 5대를 긴급 투입해 양돈농가 88호를 대상으로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드론 항공방제는 인력 접근이 어려운 축사 지붕과 고지대 등 방역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선제적 확산 차단에 방점이 찍혔다.

군은 여기에 더해 읍·면과 관계기관의 소독 자원을 총동원해 군 전역 일제 소독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산 군수는 주말 비상근무 체제 속에서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부서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김 군수는 “관내 첫 발생인 만큼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 추가 확산을 반드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돈농가는 외부인 출입 통제와 농장 소독을 철저히 하고, 폐사 등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무안군은 앞으로도 드론 항공방제, 거점 소독, 예찰 강화 등을 병행하며 ASF 추가 발생 가능성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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