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특히 구두에 꽃이 피듯 빨강과 녹색, 파랑, 노랑 등 원색 계통과 보색 대비 화려한 색상들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금강제화는 봄에 신는 남녀구두가 원색, 보색 칼라의 레트로 스타일에 고급스러운 무늬피의 소재 감을 활용한 개성적인 제품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여기에 지난해 트렌드였던 복고풍이 그대로 이어져 두툼한 플랫폼 슈즈(Platform shoes)와 일자로 뻗은 블록힐(block heel) 제품이 여전히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스타일로는 심플한 디자인에 대비되는 칼라, 소재 감을 중심으로 한 발가락이 살짝 보이는 토 오픈 슈즈와 높은 힐의 스트랩 슈즈가 강세다.
토 오픈 슈즈는 보일 듯 말 듯 발끝만 살짝 노출한 스타일이 주목받는다. 계절감과 상관없이 신을 수 있는 토 오픈 슈즈는 간절기뿐만 아니라 겨울과 봄, 여름에도 신을 수 있다.
강주원 금강제화 디자이너 실장은 “불황이 지속되면서 하나의 아이템으로 2~3가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스타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여름까지 신을 수 있는 토 오픈 슈즈 인기가 각광받는다”며 “특히 장식적인 요소는 배제되고 밝고 선명한 칼라가 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글래디에이터 슈즈라는 이름으로 사랑을 받아온 스트랩 슈즈도 빠질 수 없는 봄 구두 아이템이다. 스트랩이란 밴드(가죽끈)을 장식적으로 활용한 제품을 총칭한다.
특히 글래디에이터 슈즈는 얇거나 굵은 가죽 끈으로 발등을 감아 올린 스타일로, 고대 로마인들이 신었던 낮은 굽의 가죽 끈 샌들에서 따온 이름이다. 올해는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여성미에 플랫폼이나 킬힐과 같은 높은 힐이 특징이다.
겨울부터 사랑 받아 온 부티도 오픈 부티로 변형돼 여심을 흔들고 있다. 스트랩이 활용돼 발 등이나 발 앞부분을 오픈하는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남성 구두에도 화사한 칼라가 돌아온다.
전체적으로 슬림한 라인에 검정과 빨강과 같은 강렬한 원색 컬러로 포인트를 주거나 흰색이나 가벼운 베이지와 같이 과감한 컬러가 눈에 띈다.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이 주를 이루며 여기에 색상을 통한 면 분할로 미래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소재는 거칠고 독특한 느낌의 표면감과 은은한 광택이 고루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금강제화 에스쁘렌도는 두꺼운 가죽 끈을 엮어 만든 것 같은 독특한 느낌의 정장 구두를 선보였다. 면이 비규칙적으로 분할되어 보여 세련된 느낌을 주며 조금 더 밝아진 라이트 브라운 칼라로 화사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