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가 봄 산행을 위한 등산용품 할인 행사를 벌인다.
이마트는 오는 25일까지 ‘이마트 등산대전’을 열어 레드페이스, 에코로바, 에델바이스, 카리모어 등 유명 등산용품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따뜻한 봄날이 계속되고 해외보다 국내여행 선호도가 높아지자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등산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 등산용품의 매출은 지난해 보다 20~30% 증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등산자켓, 바지 등 봄 신상품 100대 품목을 선보인다.
산행과 아웃도어용으로 입을 수 있는 셔츠, 자켓 등 등산웨어 50만여점을 9800원, 1만8000원, 2만8000원의 균일가에 판매한다.
등산배낭, 장갑, 모자 등의 등산용품을 10% 에누리해주며 고어텍스 등산화는 20% 할인한 8만6400원에 내놓는다. 또 구매고객에게 등산스틱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10만원이상의 등산화 구매 시 중고 등산화를 가져오면 1만원을 할인해주는 ‘등산화 보상판매 행사’도 진행된다.
윤범석 이마트 스포츠팀 바이어는 “봄 날씨는 변덕스럽고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윈드자켓이나 우의, 폴라 자켓 등을 준비해 꽃샘추위를 대비해야 한다”며 “특히 설악산 등 강원도의 높은 산은 3월말에도 눈이 녹지 않고 남아 있어 동계장비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등산웨어 7만원, 15만원이상 구매하면 각각 5000원,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브랜드별로 양말, 수건 등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풍성하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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