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해양환경 민간단체 지원

국토해양부는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과 관련 민간단체의 육성을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규모는 1억9000만원이며 한개 단체별 최고 지원 금액은 5000만원으로 정해졌다. 지원은 국토해양부, 환경부, 해양경찰청에 등록된 해양환경 관련 민간단체 중에서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선정과 사후평가 기관은 해양환경관리공단이다.

해양환경의 보전·관리 및 해양오염방지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단체들은 이번달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환경팀으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해야한다.

사업 유형은 해양오염감시, 해양환경정화활동, 해양환경 연구개발․교육 등이다. 민간전문가 등 5인으로 구성되는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사업과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선정단체에 대하여는 사업집행지침 및 회계처리기준 등을 철저히 교육하여 예산낭비 없이 사업이 성실히 집행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작년에 8개 단체에 1억90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올해의 사업결과를 평가하여 긍정적 효과가 클 경우 보다 많은 민간단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규모를 점차 확대해 갈 예정이다.

유희석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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