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최로 열리는 이번 장터는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WDC)'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서울의 디자인산업을 활성화시키고 디자인이 우리 생활에 더욱 친숙하게 들어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15년 전통의 국내 최대 민간 디자인행사인 '리빙디자인페어'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그린스타일, 그린마켓이란 주제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50여명의 디자이너가 참가, 서울의 디자인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참가 디자이너들은 자신들의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시의 설명이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신진디자이너 중심의 디자인 장터마련을 통해 생활 속에서 디자인의 안목을 높이고 서울의 디자인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서울이 세계디자인수도의 해가 되는 2010년에는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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