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친환경차 시대 연다…'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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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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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24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에서 친환경 브랜드 '에코 다이나믹스(Eco Dynamics)' 발표와 함께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를 선보였다.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는 LPG(액화석유가스)를 사용하는 차량으로, 출발이나 가속 때 전기모터와 엔진이 동시에 작동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1600㏄ 감마LPI HEV엔진과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가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114ps, 최대토크는 15.1kg.m, 최고속도는 182km/h로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17.2km/ℓ(무단자동변속기, CVT)다. 가솔린 연료로 환산할 경우 연비는 21.5km/ℓ로 최고의 경제성을 자랑한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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