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의왕시 내손동에 ‘래미안 에버하임’ 총 696가구를 공급한다. 내손동일대 라이프, 상아, 한신, 효성빌라를 재건축한 것으로 일반분양 물량은 154가구, 분양 시기는 4월말이다.
래미안 에버하임은 지하 3층~지상 18, 25층 10개동 규모(79~144㎡)로 분양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현재 공정률은 100%로 5월초 바로 입주가 시작된다.
삼성건설이 의왕시 내손동에 공급하는 '래미안 에버하임' 모습. 4월말 분양, 5월 초 계약과 동시에 입주가 가능하다. |
삼성건설은 소비자들이 아파트를 직접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품질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조경, 설계, 인테리어 등에 특히 신경을 쓴 이유다.
조합원의 동의를 거쳐 모든 아파트에 필로티(1층을 빈 공간으로 남기는 것)를 설치했다. 동간 간격도 넓혀 통풍과 조망을 극대화했다.
지하주차장에도 지상 호텔식 주차장 방식을 도입하여 기존의 어두운 이미지를 탈피했다. 보육실, 문고, 헬스장, 골프연습실 등도 한 곳에 집중 배치했다.
일반분양의 경우 2m 광폭의 발코니가 확장됐고 샷시도 무료로 시공된다.
한편 삼성건설은 분양과 입주가 동시에 이뤄짐에 따라 분양자들의 자금부담이 클 수 있는 점이 고려해, 일반분양자의 입주기간을 계약일인 5월부터 10월까지하고 계약금과 중도금을 각각 5%로 잡았다. 나머지 잔금은 10월까지 납부하면 된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분양시에 정확한 실물을 보여줘야하기 때문에 건설사입장에서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내외부 인테리어, 조경, 분양조건까지 특화해 고객이 크게 만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031) 424-3320.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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