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토대로 고객 신뢰 쌓아 경쟁력 확보
-라인업 강화로 공격적 마케팅 펴 시장 공략
2008년은 전 세계 자동차 산업에 혹독한 시련을 준 한 해였다. 금융위기가 실물경제까지 번지며 국내 자동차시장은 하반기 이후 급격히 위축되어 현재까지도 살아나지 않고 있다.
그 결과 내로라하는 자동차 메이커들도 어려움을 호소하기에 이르렀다. 법정관리에 들어가고, 판매량 급감으로 마음고생을 했다. 하지만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내수·수출 포함 19만7024대를 팔았다. 수출은 전년대비 73%나 늘었다. 출범이래 최대 판매를 기록할 정도로 선전을 한 것이다.
이를 두고 르노삼성 관계자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젊은 기업이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고객 중심의 품질 최우선’이라는 핵심가치가 회사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에서 초기품질·내구품질·영업·서비스 등을 토대로 벌인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7년 연속 종합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역시 불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르노삼성은 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해 몇 가지 목표를 수립했다. 경영이념인 ‘품질 제일주의’ 원칙을 철저히 준수키로 했다. 품질은 르노삼성의 가장 큰 자산이기 때문이다. ‘품질과는 절대 타협할 수 없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을 유지한다는 각오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고객만족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다른 하나는 상품경쟁력 강화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New SM3의 성공적인 런칭과 핵심 모델인 SM5의 명성과 위치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SM3나 SM7, QM5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신차 출시에 맞춰 시승차 운영, 쇼룸 이벤트, 공동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펴기로 했다. 전국 지점에 적용되고 있는 새로운 SI(Shop Identity)를 통해 국내 최고수준의 프리미엄 르노삼성 이미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교현 르노삼성 커뮤니케이션본부 상무는 “올해는 국내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위기이자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르노삼성은 고객 최우선이라는 경영이념과 기본에 충실한 정책을 통해 어려운 시장상황을 극복하고 시장점유율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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