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경제난에 웨딩 케어도 달라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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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3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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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황으로 인해 결혼준비의 하나인 ‘신부관리’ 코스에도 다양한 풍경이 나타나고 있다.

1회 1만원대 기본관리부터 순금을 이용한 ‘골드링 케어’에 이르기까지 실속 있는 예비신부들의 전략도 다양하다.

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결혼건수는 총 32만7000 건으로 전년에 비해 4.6%나 줄었다. 이는 5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인 수치로, 전문가들은 최근 경제난을 반영한다고 보고 있다.

김광희 슬로우 에이징 케어샵 사운드바디 사운드스킨 실장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합리적인 예식을 준비하는 신부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특히 관리효과의 지속력, 관리실의 시스템수준 등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는 모습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결혼준비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로 피부가 더욱 지치고 거칠어지기 쉽고, 민감성 피부인 경우에는 상태가 더욱 악화되기도 한다. 때문에 신부입장에서는 보다 신중을 기해 선택할 수밖에 없다.

◇늦어진 결혼연령···더욱 어려 보이는 ‘슬로우 에이징 케어’ 각광

초혼 연령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평균은 남성 31.4세, 여성 28.3세였으며 이는 83년 이후 꾸준한 수치다. 게다가 요즘은 재혼도 늘고 재혼연령 역시 함께 증가해 남자는 44.8세에서 45세로, 여자는 40.1세에서 40.3세로 모두 높아졌다. 

즉 현재 결혼풍속도는 젊고 생기 있는 나이에만 예식을 치르던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따라서 신부관리 방법에도 단순한 보습 관리나 미백케어가 아닌, 조금이라도 어려 보이게 만드는 고영양의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게 됐다.

때문에 예식 당일은 물론, 웨딩 촬영 전 관리효과를 톡톡히 누리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개선효과와 동시에, 신부 개개인의 피부에 맞는 맞춤형 관리를 선보여야 한다.

김 실장은 “연령에 따라, 피부상태에 따라 관리방식이 차이가 있다”며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고객의 경우 주름, 안색개선, 혈액순환 개선 등에 관심이 많다”며 “젊은 층은 트러블 개선, 모공축소, 미백 등에 큰 관심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령구분 없는 순금관리를 좋아한다? ‘골드링 케어’ 

예비신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리방식은 순도 99.9%의 순금가루와 24K 골드링을 사용하는 골드링케어 프로그램이다. 금은 모든 연령을 포괄적으로 케어 할 수 있는 관리방법으로 그 효과가 뛰어나다.

사운드바디 사운드스킨은 예비신부가 등록 시 신랑에게도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연중 365일 펼쳐지는 이 이벤트는 사운드데이(매월 첫날과 마지막 날), 골드데이(매월 15일), 해피버스데이(생일 고객)를 지정한다. 해당 일에 프로그램 등록 시 기본관리 2회를 추가로 부여하며 개별관리 할인 및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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