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현 포스텍 교수, 4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사진설명] 장태현 포스텍 화학과 교수.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1일 장태현(55) 포스텍 화학과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4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새로운 크로마토그래피 분리·분석법을 개발해 고분자 분석의 정밀도를 크게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 받았다.

장 교수는 작은 분자들의 분리·분석에 사용해 오던 액체크로마토그래피 분리 방법을 고분자의 분석에 적용, 기존 방법보다 월등하게 높은 분해능력을 얻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장 교수는 고분자과학의 해묵은 난제들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고분자의 분리·분석 분야에서 세계 과학계를 선도하고 있다.  

최소영 기자 [e-mail]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