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을 친환경 녹지로 조성

 

국토해양부는 정부가 매수한 개발제한구역내 토지를 친환경 여가녹지로 조성해 도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정부가 2004년이후 매입한 개발제한구역내 토지는 798개 필지, 15.9㎢에 이르며 국토부는 대구 수성구, 부산 해운대구, 고양시 덕양구, 서울 양천구 등 4곳을 올해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4곳에는 총 3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국유토지 무상 지원까지 포함하면 150억원 상당이 지원되는 셈이다.

국토부는 매년 30억원씩, 5년간 150억원을 투입해 25개소의 여가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2020년까지는 공원녹지 100여개소(15㎢)를 만들고 탄소숲(6.7㎢)과 산책로.여가체육공간 140개소(7.3㎢)도 조성할 계획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