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A/S 품질만족도 1위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최고의 애프터서비스(A/S)로 인정받았다.

3일 중국 현지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기차에 따르면 중국내 최고 권위 소비자기관 '중국질량만리행촉진회'의 2009 A/S 만족도 조사에서 자동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중국질량만리행촉진회가 지난 2007년 9월부터 2008년 9월까지 현지에서 생산·판매되는 전 제품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공식적인 결과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이징현대는 이번 조사결과 90% 이상의 고객만족도를 보여 자동차부문 우수기업 6개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베이징현대는 중국진출 초기부터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지난해에는 고객만족 경영 원년을 선포해 철저한 현지화 A/S 전략을 추진해오.
 
자동차 부문에서 베이징현대와 함께 △상하이폭스바겐 △이치마쯔다 △아우디 △이치도요타 △이치해방 등 총 6개사가 선정됐다.
 
한편, 중국질량만리행촉진회는 지난 1994년에 설립된 중국품질감독국(정부기관) 산하기관으로, 중국 내 모든 제품의 고객서비스 부분에 대한 조사 및 감독을 담당한다. 

변해정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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