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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부자 워런 버핏은 일을 즐겨야 일벌레가 될 수 있으며 일벌레 근성을 가져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나라당 이학재 의원도 일을 즐기는 일벌레다. 인천 서구청장 출신인 이 의원은 구청장 재직시절 젊음과 지역 토박이 출신의 애향심을 무기로 불철주야 정책을 연구하고 주변의 쓴 조언도 달게 받으며 자신을 단련시켜왔다. 이 때문에 ‘불도저 구청장’으로 통했던 그의 성격은 여의도 입성 후에도 그대로였다.
2월 임시국회가 폐회한 후 그는 잠시도 쉬지 않았다. 다른 의원들은 3월 한 달 동안 휴식기에 들어갔지만 그는 개회 때보다 더욱 바쁜 의정활동을 펼쳤다. 우선 지역구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경인고속도로 관리건에 매진했다. 이 의원은 토론회도 어물쩍 넘어가는 법이 없다. 그는 지난달 30일 한국토지공사 인천지역본부에서 개최한 ‘경인고속도로 기능 재정립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직접 준비하고 토론자로 참석해 지역 숙원사업을 다뤘다. 이 의원은 “인천 발전의 최대 걸림돌인 경인고속도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한 것은 개인적으로 큰 보람이었다”고 말한다.
현재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서 경제활성화와 성장동력 재확충, 무역수지 개선, 저탄소·녹색성장 시스템으로의 이행 등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또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면서 이 의원의 행보는 더욱 빨라졌다.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특위 소속이기도 한 그는 지난달 16일 첫 번째 자체 회의에 참석했다.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구체적 방향과 추진 일정을 논의하는 등 국민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은 물론, 작은 것 하나까지 그의 손을 거치지 않는 것이 없다.
이 의원은 “우리 앞에 발생하는 시련이 무엇이든지간에 당당하게 나의 삶으로 받아들이고 자신감 있게 인생을 헤쳐 나갈 때 앞으로 인생에서 안 좋은 상황이란 영원히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극복하지 못할 시련은 없다’라는 신조로 지금껏 달려온 이 의원이 있기에 올해의 대한민국이 기대된다.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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