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골프 2.0 TDI, 수입차 판매 1위

폴크스바겐 골프 2.0 TDI/폴크스바겐코리아 제공

폴크스바겐 골프 2.0 TDI가 지난달 290대가 팔리며 수입차 최다 판매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또 전체 판매대수에서 폴크스바겐은 역대 최대인 724대가 팔리며 수입차 업계 2위를 기록했다.

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6일 발표한 3월 판매 자료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은 모두 724대(점유율 15.37%)가 팔리며 BMW에 이어 수입차 순위 2위에 올랐다. 2005년 국내 진출 이후 사상 최대의 월간 판매를 기록한 것이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폴크스바겐 골프 2.0 TDI로, 3월에만 290대가 판매되며 최초로 월간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올라섰다.

폴크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수입차 판매 2위에 올라선 배경에는 해치백 원조이자 혁신적인 연비를 자랑하는 골프에 대한 선호도 증가와 지난 2월 출시된 4도어 쿠페 CC (111대) 및 SUV 티구안(95대)의 판매 호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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