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임직원이 보유한 휴면도서 1545권을 모아 용인시립도서관에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토공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번달 3일까지 본사 임직원들이 사무실과 가정에서 잠자는 '휴면도서'를 기증하자는 캠페인을 진행해 총 198명의 직원이 소설, 고전, 과학도서, 위인전, 어린이 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책 1545권을 수집했다.
이번 행사에서 112권을 기증해 최다 기증자로 선정된 비상계획실 정명남 과장은 "도서 나눔 행사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돼 많은 책들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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