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영국의 항공 전문 컨설팅 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지난 1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아시아나 항공의 이코노미클래스 기내식이 1위로 뽑혔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승무원 부문에서도 말레이시아 항공에 이어 타이항공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스카이트랙스는 기내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에미레이트와 싱가포르항공, 버진애틀랜틱항공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이와 함께 퍼스트클래스, 비즈니스클래스, 이코노미클래스 등 객실 등급별 순위에서는 싱가포르항공, 에티하드항공, 카타르항공이 각각 1위로 뽑혔다.
한편 지역별 순위에서는 △아시아, 캐세이패시픽 △오세아니아, 콴타스항공 △아프리카, 남아프리카항공 △유럽, 스위스항공 △북미, 콘티넨털 항공 △남미, 란 항공 등이 수위로 선정됐다.
스카이트랙스의 이번 조사는 8개월 동안 97개국의 항공기 탑승객 약 1620만 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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