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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더스 등 콘돔 3사, 탈크 함유의혹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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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0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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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콘돔 제조업체가 일각에서 제기된 콘돔의 탈크 함유 의혹을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나섰다.

콘돔 제조업체 ㈜유니더스, 한국라텍스공업㈜, ㈜동국물산은 7일 공동으로 해명자료를 내고 “국내 3사는 모두 콘돔 제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천연 성분인 옥수수 전분만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콘돔 착용 시 피부에 달라붙지 않도록 제조 과정에 사용하는 백색 가루가 석면을 정제해내야 하는 탈크가 아니라 인체에 해가 없는 옥수수 전분이라는 설명이다.

이들 업체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콘돔은 각종 국제기구와 세계 각국 정부에 제품을 공급할 만큼 품질과 안전성에 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도 이날 설명 자료를 내고 “콘돔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탈크, 운모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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