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미국인 76%, "GM·크라이슬러 파산시키는 게 낫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4-10 10: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미국인 4명 가운데 3명이 '돈 먹는 하마'인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가 파산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CNN-오피니언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 응답자 중 76%가 GM과 크라이슬러의 파산을 원한다고 응답했다. 반대로 이들 업체의 회생을 위해 자금을 더 지원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22%에 불과했다.

미국인들이 미 자동차 '빅2'의 파산을 원하는 것은 이들의 파산이 미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CNN머니는 분석했다.

실제로 응답자 중 44%는 이들 업체의 파산이 미 경제에 '사소한 문제'일 뿐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12월 같은 조사 당시 28%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반면 빅2의 파산이 미 경제에 중대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 12월 51%에서 37%로 14%포인트 증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3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인 1000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