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남포동의 도도한 꼼장어’, 프랜차이즈 본격 진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4-10 15: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녹번동 1호점 오픈 시작으로 신사동에 가맹 2호점 열어

   
 
 
‘남포동의 도도한 숯불 꼼장어’가 대표 서민메뉴인 꼼장어구이를 앞세워 외식창업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조은프랜차이즈는 꼼장어구이전문점 남포동의 도도한 꼼장어의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브랜드는 영화배우 남포동씨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냈다. 지난해 서울 녹번동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최근 신사동에 가맹2호 직영점을 오픈했다.

꼼장어는 동해안 청정해역에서만 자라는 자연산이다. 산지시세보다 저렴하게 대량 구매해 매일 직접 공수해 온다.

이 곳은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고려해 전문조리사가 직접 메뉴를 개발했다. 대표 인기메뉴는 1접시 1만원에 제공하는 꼼장어구이다. 매운쭈꾸미해물떡찜, 열라매운닭발구이, 매콤꼼장어불고기 등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남포동 대표는 “싱싱하고 맛 좋은 꼼장어로 사람들에게 소박한 행복을 주고 싶어 꼼장어전문점 사업을 시작했다”며 “이러한 행복이 전국에 퍼질 수 있도록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남포동꼼장어의 가장 큰 매리트는 특제소스다. 

이 소스는 본사에서 개발해 모든 메뉴의 맛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주방장 없이 조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 인건비가 절약된다.
 
또 메뉴가 단순하고 밑반찬 등이 필요 없어 부대비용도 절감된다. 모임 1차와 2차 사이의 중간 시간에 고객층이 주류를 이루는 꼼장어전문점의 특성에 따라 테이블 회전수도 극대화 할 수 있다.

특히 요즘 장사가 어려워진 기존 고기집 등을 맞춤창업, 리모델링(업종전환)창업으로 인테리어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초기창업자금에 큰 부담이 없다. 소자본창업 아이템으로도 제격인 것.

물론 영화배우 남포동씨가 매장을 지원하는 스타 마케팅 시스템은 기본이다.

이 외에도 예비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녹번점에 마련한 직영교육장에서 조리교육 및 고객관리 등 운영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한편 조은프랜차이즈는 퓨전요리전문점인 ‘오꼬만’이라는 일본풍 오뎅,사케 요리주점 브랜드로 외식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전문기업이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