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은 21일 에스프레소 전문점 '할리스커피'와 손잡고 프리미엄 프레시 커피 '할리스 커피온바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에는 케냐AA, 콜롬비아 수프리모, 브라질 산토스 등 최상급의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했다. 최고급 원두를 로스팅한 후 72시간 내에 추출해 커피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커피온바바라는 브랜드는 커피를 세계적으로 전파시켰던 '바바 부단(Baba Budan)'의 이름을 제품명으로 사용함으로써 프리미엄 프레시 커피에 대한 웅진식품의 의지를 표현했다.
바바 부단은 이슬람으로 성지순례를 갔다가 커피 원두 일곱 알을 인도로 몰래 숨겨와 전 세계로 커피를 전파시켰던 승려이다.
할리스 커피온바바는 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 카페모카 등 세 가지 맛으로 유리병, PET, 캔 등 3가지 종류의 용기에 담겨 시판된다.
가격은 200㎖캔 800원, 215㎖캔 900원, 270㎖유리병 2000원, 280㎖페트 1500원 등이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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