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샵, 시즌2 개시… 사이트 전면 개편

온라인쇼핑몰 디앤샵은 웹사이트 전면 개편하고 디앤샵 시즌2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특히 '오픈'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개방형 쇼핑 커뮤니티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양방향 소통을 강조한 것이다.

메인 페이지는 단순한 상품 나열 대신, 잡지책처럼 넘겨볼 수 있는 '커버 플로우'로 구성했다. 장바구니 담기도 드래그 형식으로 모든 정보를 담을 수 있는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을 채택했다.

또 20~30대 주요 고객층에 맞춰 기존 블로그의 글을 손쉽게 올릴 수 있는 블로그 '파자마 파티'를 개설했다. 또 친구맺기를 통해 디앤샵 회원들끼리 네트워크도 형성할 수 있다.

디앤샵은 "특히 기존의 파워 블로거들이 개인 블로그를 홍보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할 수 있어 호응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 모든 상품에 대해 O, X로 호감도를 나타내고 또 이를 확인할 수 있어, 구매에 도움을 준다.

한편 신상품 무료체험 코너도 개설됐다. 디앤샵은 '신상 유람단' 코너를 신규 개설하고 상시 운영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다.

최우정 디앤샵 대표이사는 "디앤샵 시즌 2는 철저히 고객 중심으로 개편 작업이 단행됐다"며 "다양한 소통의 창구를 통한 열린 쇼핑몰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또 "기존 이커머스 시장의 단순한 가격 경쟁 구도에서 벗어나, 웹 2.0을 도입, 새로운 차원의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 개편된 디앤샵 메인 페이지. 잡지책처럼 넘겨볼 수 있는 '커버 플로우' 방식이다. (제공=디앤샵)

김형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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